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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답십리, 회기] 가성비 맛집 우마스시

컴터몰라요 2023. 1. 29. 00:08

초밥이 먹고 싶은데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없어 혼밥을 할 곳을 찾다가 우마스시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초밥집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편견일 뿐 이 가게의 가격은 정말 착했다. 답십리 역과는 좀 멀어서 애매한 위치이지만 회기역에 분점을 낸 것 같다. 분점은 회기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위 사진에 보이다시피 가격이 착한데 런치 가격도 있다. 런치는 우동과 초밥 세트가 있는데 초밥8조각에 우동이다.  기본 초밥을 시키면 우동을 서비스로 주기 때문에 초밥을 좋아하는 경우 우마초밥을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또 런치세트로 일본라멘과 초밥세트, 모밀과 초밥세트도 있다. 10주년 이벤트인가를 하기 때문에 만 원으로 가격도 매우 저렴했다.


이렇게 메뉴판도 있지만 코로나 시대여서 그런지 테이블마다 아래와 같은 기계가 있었다. 점심 특선은 방문했을 당시 만원으로 할인 중이었다.

위와 같은 기계를 통해 자리에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나는 메뉴 중에서 초밥 8개+우동 런치 세트를 만 원에 먹기로 결정했다.

푸짐한 유부와 국물이 마음에 들었으나 면은 조금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면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지만 초밥을 시키면 주는 서비스 우동과 별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초밥 10조각을 먹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초밥을 먹을 때 당연히 먹는 락교가 실제 일본에서는 먹지 않는 반찬이라고 해서 놀란 경험이 있는데 초밥 먹을 때 락교를 안 먹는 한국인이 있을까?

초밥은 8조각이었는데 생선 종류도 다양하고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서비스로 마끼를 하나 주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바로 이 마끼인데 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주만한 것을 다 먹을 때 메뉴마다 1개씩 서비스로 나오니까 조용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다 먹고 나면 보통 사람은 적당히 배가 부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이니 2개를 먹어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